
기사링크 /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363259.html
아침에 신문을 읽다가 간만에 재미난 컬럼 하나 읽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세개의 작품, '살인의 추억'과 '괴물', 그리고 최근의 '엄마'를 하나의 시선으로 엮어낸 것이 재미있더군요. '살인의 추억'의 아버지는 그럭저럭 가족은 지켜내지만 '괴물'에서는 자식을 지켜내는 것에 실패하고 '마더'에서는 아예 아버지의 자리를 대신하는 어머니가 나오게 되지만 영화의 첫장면에서 보듯이 넋나간 춤사위일 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금 이러한 가족의 붕괴를 다시금 우리 사회의 변천에 빗대어 아버지의 모습이 바로 정치의 모습이라고 일갈하는 김종엽교수의 말이 참 날카롭습니다.
감독이야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무의식적인 상황들의 반영들이 작품을 통해 드러나게 되고 그것들의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를 밝혀내는 글을 읽는 것이란 참 즐거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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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요새 머리가 텅 빈거 같습니다.
삼주째 이러고 있으니,... 일이 진척도 안됩니다.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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