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domania_MI_0423_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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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에서 일본의 한 콘돔회사의 광고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싸인커플(Packed Couple)’ 로 소개되고 있는 이 광고는 비닐 팩에 커플을 실제로 집어넣고 진공상태로 만들어놓고 촬영한 광고입니다.

 

Preserve love.

 

임신이 꼭 사랑의 장애물은 아닐지라도 젊은 많은 사람들의 이별 전제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공감이 갑니다. 촬영에 임했던 커플은 실제 커플로 촬영 후에 실제로 하나가 되었다는 생각, 이대로 더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고 합니다. 꼭 콘돔이 아니더라도 ‘사랑’이라는 주제를 ‘봉인’ 이라는 방식으로 표현한 아이디어가 정말 돋보이는 거 같아요. 영문자막이 함께 한 영상을 보면 더욱 이해가 쉬울 겁니다.

그리고 총 세장의 사진들이 있는데 전 .. 제일 첫번째 사진이 맘에 듭니다. 두번째나 세번째는 왠지 예상가능한 모션과 느낌들인데 반해 첫번째의 사진 – 여자가 다리를 벌리고 있고 그 사이로 남자가 안겨있는 사진은 구도나 여자의 자세에서 굉장한 역동감과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성관계시의 모습을 묘사하긴 했지만 사진 상의 커플은 성관계시의 흥분보다는 오히려 영원 속에 봉인되어버릴 편안함이 근육과 표정에서 느껴지네요.

시간을 묶어두고 싶었던 독일의 설치작가인 크리스토의 작품도 생각이 납니다. 봉인이 가진 색다른 매력들을 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ogilvy.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