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의 홍보브로슈어의 특징은 기본에 충실하다. 타 대학들처럼 과하게 디자인이 되어있지 않고 그리드시스템에 맞춰서 본문의 내용을 보기 좋게 편집하고 사진과의 매치를 효율적으로 하고있다. 다음은 표지, 목차와 간지부분이다. 표지나 목차부분은 차별성이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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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본에 충실함’은 다음 학교의 비전 부분을 나타내주는 페이지에서 확실히 드러난다. 동일한 레이아웃에 맞춰 내용과 사진만 교체된다. 지루하고 디자인을 하지 않은 듯 보이지만 페이지의 텍스트와 사진이 바뀌기 때문에 오히려 정보들이 잘 정돈된 느낌을 전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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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소개 페이지다. 사디가 다른 학교의 브로슈어와 다른 점은 각 교육과정 페이지에 학과목 소개까지 곁들이고 있는 점이다. 물론 학교의 성격이 분명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자칫 불필요해보이는 이 학과목이 실제 학생들이 자신이 배우고자 하는 학과에 대한 궁금증을 어느정도 해결해준다고 본다. 친절한 브로슈어의 예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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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섹션은 교수소개, 시설안내 등이다. 또 여기서 볼 것 하나는 맨 마지막에 FAQ을 넣은 점이다. 다른 학교와는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곳이어서 그런 낯설음을 마지막의 FAQ으로 어느정도 해소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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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의 브로슈어들은 나올 때 마다 참 마음에 든다. 그것도 그럴 것이 거추장스러운 디자인도 없고 학교 자체에 포커스를 맞춰서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홍보하고 있다. 그리고 내용의 구성은 지원자들이 어색해하지 않도록 충분히 친절하게 되어있다. 홍보가 ‘포장’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있는 사실들을 알기쉽게 알려줘야 한다. 사실들이 힘을 가질 때 비로소 브로슈어의 내용들도 힘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항상 1등에 사로잡혀 범위를 좁혀 결국엔 어느 지역에서 취업률 1위라고 자랑하는 것보다는 있는 사실들을 솔직히 이야기하고 오히려 우리는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이러저러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훨씬 설득력이 있다. 그것이 바로 최고의 디자인이 아닐까?